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8일) 12시부터 약 90분간,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전 일본 총리와 오찬을 가지고,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전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고, 작년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를 복원한 이후 한일관계 발전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시바 전 총리가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앞마당을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협력의 성과를 거두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는 먼저 이 대통령의 오찬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이 대통령이 정상 간 셔틀외교를 정착시키고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시바 전 총리는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매우 커지는 가운데 양국이 경제·사회·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 관계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관리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견고하게 이어가기 위해 이시바 전 총리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찬은 이시바 전 총리의 고향인 돗토리현에서 즐겨 먹는 전복을 넣은 ‘완도 전복 한우 갈비찜과 더운 야채’, ‘봄나물 비빔밥과 돗토리현 관자를 이용한 완자탕’ 등 한일 양국이 즐겨 먹는 식재료로 구성해 두 나라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2026년 4월 8일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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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반년 만에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님을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한국을 찾아주신 총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일본이 힘을 모아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총리님과 저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일본 정치 원로로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륜을 지니신 총리님께서 앞으로도 한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길 기대합니다. 양국 관계가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higeruishiba 昨秋、釜山で開催された首脳会談から約半年ぶりに、日本の石破茂前総理とお会いし、大変有意義な時間を過ごすことができました。ご多忙の中、韓国にお越しいただいたことに心より感謝申し上げます。
急激に変動する国際情勢の中、韓国と日本が力を合わせて共通の課題に対応することは、かつてなく重要です。総理と私は、両国が相互理解と信頼を基盤に、意思疎通と協力を一層強化し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認識で一致しました。
日本の政界の重鎮であり、高いご見識と豊かなご経験をお持ちの総理には、これからも両国間の友好促進に向けて変わらぬお力添えを頂戴できれば幸いです。両国の関係がより成熟かつ安定的に発展できるよう、私としても最善を尽くしてまいります。